햄버거 가게에서 직원에게 음식물을 던진 이른바 '맥도날드 갑질' 고객이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생각했던 주문 내용과 달라 순간적으로 저지른 일이라며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울산의 햄버거 가게에서 차를 탄 고객이 직원에게 음식물 봉투를 던집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'맥도날드 갑질' 동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갑질 당사자인 49살 김 모 씨가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매장 주인이 폭행 혐의로 고소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김 모 씨는 주문한 것과 다른 음식이 나와 순간적으로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곧바로 사과하지 않아 후회된다며 피해자 아버지 등에게 전화를 걸어 먼저 사과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가해 남성 : 가족, 아버님하고 통화했는데,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. 따님이 어느 정도 마음을 추스르면 만나서 사과드리고….] <br /> <br />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의 주장을 대부분 시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에 따라 피해자가 진단서를 내면, 상해 또는 폭력 혐의 등을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길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직원은 현재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건은 김 씨가 직원에게 음식물 봉투를 던지는 영상이 자동차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많은 사람의 분노를 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1613564792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