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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삭간몰 논란되자 보란 듯 ‘전술무기’ 시찰

2018-11-16 21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주 삭간몰이라는 이름의 북한 미사일 기지가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보란듯이 전술무기 시험 현장을 찾았습니다. <br> <br>미국을 덜 자극하려는 노력도 보입니다. <br> <br>어떤 무기인지는 공개하지 않았고 또 미국을 직접 위협하는 전략 무기가 아니라 전술 무기라고 불렀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바닷가 공터에 선 김정은 위원장이 박정천 포병국장에서 뭔가를 지시합니다. <br> <br>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현지 지도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><br>[조선중앙TV] <br>"우월하고도 위력한 설계상 지표들을 모두 만족시킨 첨단전술무기 시험은 성공적으로 진행됐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북한은 어떤 무기인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다만 '유복자'란 표현을 썼는데 아버지 김정일 시대부터 개발해 온 무기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또 '첨단'과 '전술'이라 단어를 볼 때 정밀 타격이 가능한 사거리가 짧은 유도 무기 가능성이 큽니다. <br><br>군은 사거리 200km 미만의 신형 단거리 미사일이나 방사포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><br>군 관계자는 "'발사'나 '완성'이란 표현이 없어 "개발 초기 무기 시험으로 보인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북미 비핵화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완성되지 않은 신무기 시험을 공개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시험 장소가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인근으로 추정돼 언제든 미사일 시험을 재개할 수 있다는 미국을 향한 일종의 '시위'란 분석입니다. <br> <br>또 전술무기는 일반적으로 한반도를 사정권으로 두고 있는만큼 남한에 대한 압박 의미란 관측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편집: 배시열 <br>그래픽: 성정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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