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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"혜경궁 김 씨는 이재명 부인"..."표적 수사" 반발 / YTN

2018-11-17 587 Dailymotion

경찰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편에서 상대 후보를 비방했다는 이른바 '혜경궁 김 씨' 계정 소유주가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겠다는 입장인데, 김 씨 측은 표적 수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건은 지난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후보와 민주당 경선에서 맞붙은 전해철 의원이 한 트위터 계정에서 수시로 비방글이 유포된다며 선관위에 고발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수사에 착수했고 해당 계정이 지난 대선 당시 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에 대한 취업 특혜 허위 의혹을 퍼 나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 의원의 고소 취하에도 수사를 이어간 경찰은 7개월여 만에 해당 계정 주인이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판단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4만여 건의 트위터 글 분석 결과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계정과 김 씨의 카카오스토리에 같은 사진이 비슷한 시각 올라온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며, 시민 제보도 많았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김 씨 측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혐의 입증에 불리한 참고인 증언 등은 빼고 유리한 정황 증거만 선택적으로 수집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나승철 / 김혜경 씨 변호인 : 경찰이 제시한 자료 중에는 혜경궁 김 씨 트위터 계정이 (이재명 지사) 가족과 관련된 사진을 김혜경 씨보다 먼저 올린 것이 없었습니다. 발췌 기소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지사도 정황과 의심만으로 기소했다고 경찰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'정치플레이'와 '망신주기'로 규정하고 경찰이 수사가 아닌 B급 정치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와 관련해 당사자가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 법정 다툼이 예상되는 만큼 구체적 판단 근거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광렬[parkkr08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7160109724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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