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푸아뉴기니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·태평양 경제협력체, 에이펙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잠시 뒤 귀국길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APEC 회원국들이 포용 정책과 모범 사례를 공유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호 기자!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쳤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오전 APEC 회원국 21개국 정상과 대표들이 참여하는 제26차 APEC 정상회의에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정상회의 주제는 '포용적 기회 활용·디지털 미래 대비'였는데 우리 정부가 강조하는 포용국가와도 맥이 닿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발언에서 포용성의 증진은 APEC 회원국들의 공통 과제라며 포용 정책과 모범 사례를 회원국이 공유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APEC 회원국 간 격차를 줄이고 공정한 기회와 협력을 보장할 때 함께 발전할 수 있다면서 포용성 정책 사례집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도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'다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'를 국가 비전으로 채택했다고 소개하고 포용성 증진은 국가 간의 관계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서 지금 같은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격차가 경제적 격차와 양극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'배제하지 않는 포용'이 더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기업과 소비자를 보호하고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APEC 디지털 혁신 기금 창설을 제안하면서 한국 정부가 기금 창설과 운영에 건설적으로 기여할 것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아세안·에이펙 순방에서 미국과 중국, 러시아와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중단 없는 이행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북한의 비핵화 이행에 큰 진전, 또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아세안 정상들에게 신남방정책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한·아세안 경제 협력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과 아세안 국가 정상들은 내년에 한국에서 모두 모여 특별 정상회의를 열고 여기에 김정은 위원장을 초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잠시 뒤 파푸아뉴기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812022249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