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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는 무산?…줄줄이 해 넘기는 비핵화 시간표

2018-11-18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오늘 뉴스A는 점점 늦춰지는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로 시작합니다. <br> <br>불과 한 달 전만 해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대형 이벤트들이 올해 안에 성사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죠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도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> <br>[국무회의 (지난달 8일)] <br>"2차 북미 정상회담과 별도로 조만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시진핑 주석의 북한 방문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북미간 2차 정상회담이 내년 초로 미뤄진 데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, 시진핑 주석의 방북 역시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우리 정부가 공을 들여온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도 해를 넘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,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에서 '대북 제재 완화'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어제, 한중 정상회담] <br>"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완성을 위해 양국이 더욱 긴밀히 공동 협력하기를 희망합니다." <br> <br>한 달 전 유럽 방에서는 "유엔 제재 완화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더욱 촉진해야 한다"고 나섰지만 <br> <br>[지난달 15일, 한불 공동 기자회견] <br>"(북한 비핵화를) 빠른 속도로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에서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." <br> <br>이번 아세안과 APEC 정상회의에서는 대북제재 완화를 적극적으로 꺼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내년 초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은 만들지 않겠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> <br>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내년 방북을 공식화했고 <br> <br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 (어제)] <br>"(시 주석은)'내년에 시간을 내서 방북할 생각이다'라는 뜻을 밝혔습니다." <br> <br>러시아 대통령궁도 내년에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굵직한 외교일정들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답방도 힘들어 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김 위원장 답방 실무 준비는 2-3주면 된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동력을 위해서라도 일단 추진은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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