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혜경궁 김씨 파장…여당 내부서도 “이재명 사퇴”

2018-11-18 5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트위터 계정 '혜경궁 김씨'의 주인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 씨라는 수사결과가 나오면서 그 파장도 거셉니다. <br> <br>여당 내부에서조차 "사실이면 지사직을 사퇴하라"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"혜경궁 김씨' SNS 사용자가 김혜경 씨라면 이재명 지사는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."<br> <br>경기도가 지역구인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'사실'을 전제로 이 지사 사퇴론을 주장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지난 지방선거에서 "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?”라는 광고까지 내며 이 지사에게 각을 세웠던 친문 지지자들은 이 지사의 탈당과 지사직 사퇴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 지사와 관련된 질문에 즉답을 피했고 민주당은 이틀째 침묵했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(당 공식적 입장은 아예 안 내는 건가요?) 어제 대변인이 다 냈잖아요." <br> <br>야권은 일제히 비판에 가세했습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은 혜경궁 김씨가 사실이라면 거짓 후보를 공천한 민주당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고, <br> <br>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"이 지사를 보호하면 이해찬 대표도 날아갈 것"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. <br> <br>논란이 가열되고 있지만 이재명 지사와 부인 김혜경 씨는 주말 내 자택에 머물며 외부와 접촉을 피했습니다. <br><br>경기도 관계자는 "별도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힐 계획은 없고 경찰 고발도 따로 계획하고 있지 않다”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어제 SNS에 "경찰이 수사가 아닌 'B급 정치'에 골몰하고 있다"고 비판했던 이 지사는 오늘 오후에는 지역 현안과 관련된 글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경찰과 진실 공방을 벌이는 대신 도정에 집중하겠다는 모습을 부각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한규성 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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