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육군 ‘육공 트럭’ 사라진다…내년부터 차량 개발

2018-11-18 4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'두 돈 반' 트럭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? <br> <br>육군에 근무하신 분들이면 한번 쯤 타 봤다는 일명 '육공 트럭'이 40여년 만에 군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시동 걸어보고, 다시 시동 걸어보고 이럴 땐 보닛 열어보고 가열차게 플라이밍 펌프질 다시 보닛 열고 걸릴 때까지 무한 펌프질…" <br> <br>육군의 발로 불렸던 K511 군용 트럭. <br> <br>2.5t 규모로 '두 돈 반'으로 불렸던 이 트럭은 60명도 탈 수 있다고 해서 일명 '육공' 트럭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김태형 / 부산 부산진구 (예비역)] <br>"시끄럽고 말소리도 제대로 안들려 가지고 목청 높여서 말하는 사람 입모양까지 같이 보면서 얘기했던 그런 기억들이 나네요." <br> <br>[최재훈 / 경기 수원시 (예비역 운전병)] <br>"(선임들이) '시동만 잘 걸면 된다' 그랬고, 많이 불편했던 건 맞고요.딱히 전시 외에는 쓸용도가 많이 없는 차이긴 합니다." <br> <br>오래돼 이동에 불편했던 육공트럭 만여대가 오는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교체됩니다. <br> <br>1977년 자체 개발해 생산했던 한국의 대표 차량이지만 노후화가 심각해 훈련 수행도 어렵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. <br><br>육군은 내년부터 차량 개발에 들어가 2024년부터 17년간 1조 7000억 원을 투입해 신형트럭을 배치할 계획입니다.<br> <br>또 노후된 국산 전술 차량인 레토나 차량을 대체해 '한국형 험비' 소형전술차량도 도입 중입니다. <br> <br>2030년쯤 가작 작은 단위 보병부대인 분대까지 보급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 선입니다. <br> <br>최선 기자 beste@donga.com <br>영상취재: 김기열 <br>영상편집: 장세례 <br>그래픽: 한정민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