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몇 년 사이 안전한 먹거리,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인기가 높은 친환경 농산물은 과일류가 많았으며 주요 소비층은 자녀를 둔 학부모와 실버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농림수산식품정보원이 2016년부터 올 9월까지 소셜 웹과 오프라인의 판매 데이터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변화를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셜 웹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, 블로그, 뉴스 등 5만7천여 건, 오프라인 판매는 농협 하나로마트 판매 데이터를 활용했습니다. <br /> <br />친환경 농산물에 가장 관심이 높은 사람은 급식과 관련된 학교관계자나 학부모였으며 다음으로 가족, 아이, 청년, 건강에 관심이 많은 실버세대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귀농을 꿈꾸는 젊은 층이 늘면서 청년층의 관심도 크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친환경 농산물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로는 38%가 신뢰와 안전성 때문이라고 대답했으며 다음으로 건강, 자연환경, 품질 등의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경개 / 농림수산식품정보원 빅데이터실장 : 건강한 식습관을 지키려는 실버 세대와 다이어트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친환경 과실류와 채소류의 소비가 크게 늘었습니다.] <br /> <br />소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과실, 채소류는 블루베리였으며 아로니아, 토마토가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천 년대 들어 해마다 김장량이 감소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친환경 배추와 무의 판매량은 오히려 크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배추 구매는 2016년 5만7천여 건에서 2017년에는 11만 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으며 이 기간 무도 8만5천 건에서 9만천 건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빅데이터를 활용하면서 앞으로 중점적으로 재배할 친환경 농산물의 품목과 주요 소비계층을 한층 더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천상규[skch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1901071145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