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3당 원내대표가 예산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,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예산 소위원회 구성과 고용세습 국정조사 문제 등을 놓고 논의를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협상이 끝난 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당으로서는 예산심사와 민생법안 처리가 절박하지만 야당이 수용할 수 없는 요구를 해와 이견 조율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협상 타결을 위해 공공기관 고용세습뿐 아니라 사립유치원 비리도 국정조사 하자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며 결국 470조 예산안을 국회 패싱하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도 여당이 예산 소위 구성에서 비교섭단체 몫을 고집하는 건 자신들의 우군을 확보하겠다는 정치적 입장이라며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 심사 기일이 열흘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결렬되면서 국회 파행이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1911575660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