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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당, 밖으로 “보이콧”…안으로 “인적쇄신”

2018-11-19 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갈 길을 잃었던 자유한국당이 당 안팎에서 공격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.<br><br>먼저 정기국회 일정을 보이콧했습니다.<br><br>안으론 인적 쇄신에 필요한 기준을 마련했습니다.<br><br>이민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자유한국당은 바른미래당과 함께 국회 일정 전면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.<br><br>고용세습 국정조사와 조국 대통령 민정수석 해임 등의 요구를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에섭니다.<br><br>민주당은 예산과 무관한 정치적 조건을 내세운 보이콧은 정당하지 않다고 반박했지만, 한국당은 모든 책임이 민주당에게 있다고 압박했습니다.<br><br>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인 'J노믹스'에도 맞불을 놨습니다.<br><br>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시장 자율에 무게를 둔 'i노믹스'를 발표했습니다.<br><br>국가가 아닌 국민 개개인이 주체란 의미의 'i노믹스'는 '탈국가주의'를 구체화한 것으로 규제 개혁과 노동시장 유연화 등이 담겨 있습니다. <br><br>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]<br>"자유와 자율의 기반 위에서 새로운 생각과 기술로 창조와 혁신을 주도하는 경제, 이것이 i노믹스입니다."<br><br>내부적으론 인적 쇄신을 위한 기준도 마련했습니다.<br><br>2016년 총선에서 이른바 '진박 공천'에 관여했거나,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당시 이를 방치하고 조장했던 인사는 배제하겠다는 겁니다.<br><br>[김용태 / 자유한국당 사무총장]<br>"특정 지역을 겨냥한 건 전혀 없고요. 정량평가 기준과 세세한 정성평가 기준을 토대로 해서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할 예정입니다."<br><br>영남 중진과 친박계 인사들을 겨냥한 것이란 지적에 해명했지만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.<br><br>leemin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이승훈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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