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초 호주오픈 테니스 4강에 오르며 국민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한 정현이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내년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 없는 새 시즌을 소망하면서 보다 공격적 플레이를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끈질긴 플레이와 견고한 수비를 앞세워 조코비치, 즈베레프 등 세계적인 강자들을 꺾고 호주 오픈 4강에 진출하며 올 초 테니스 돌풍을 몰고 왔던 정현. <br /> <br />호주오픈이 가장 기억에 남지만, 많이 뛰는 스타일 탓에 잦은 부상과 기권이 아쉬웠다고 이번 시즌 자신을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현 / 세계랭킹 25위 : 100점 만점에 70∼80점 사이입니다. 많은 부상으로 시즌을 다 소화하지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높은 곳에서 마무리했다는 점에서.] <br /> <br />즈베레프가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하고, 초리치 등이 톱텐에 근접하는 등 또래 경쟁자들이 올 하반기 약진하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던 상황. <br /> <br />자극은 되지만 조급해하지 않는다며, 태국 동계훈련을 통해 공격적인 테니스로 더 높은 위치에 오르겠다고 새 시즌 각오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현 / 세계랭킹 25위 : 기술적으로는 서브나 포핸드, 스타일 자체도 공격적으로 해야 할 것 같고.] <br /> <br />시즌 내내 자신을 괴롭혔던 발바닥 물집 탓에 때때로 잠까지 설쳤던 만큼, 현재 치료와 함께 발에 맞는 신발을 고르며 부상 방지에도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2살 신세대다운 이성 교제 고민을 털어놓으며 팬미팅과 기자 간담회를 유쾌하게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현 / 세계랭킹 25위 : 아마 (여자친구는) 쉽지 않을 거라고. (왜 쉽지 않아요?) 1년 내내 외국에서 시합을 하다보니 한국에 있을 시간도 없고,]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2017295102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