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 청주시 KTX 오송역 부근에서 단전 사고가 일어나 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태민 기자! <br /> <br />언제쯤 일어난 사고인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 시간 전인 오후 5시쯤 일어난 일입니다. <br /> <br />진주역에서 출발해 승객 7백여 명을 태운 채 서울로 향하던 KTX 414편이 오송역에 접근한 순간 펑하는 소리와 함께 멈춰선 겁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게 YTN 시청자가 제보한 열차 내부 모습인데요, 캄캄한 실내에 승객들이 지친 기색으로 앉아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열차는 아직도 역에 멈춰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객실 안내 방송을 통해 기다려달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사고 직후에는 선로 전기공사 문제로 사고가 났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차 운행은 경부선과 호남선, 상행선과 하행선에서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 사고가 난 열차와 뒤따라오던 열차 2대까지 멈춰 선 뒤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현재 경부선 상행선의 경우 KTX 전용 선로가 아닌 일반 선로로 우회하면서 4~50분 정도씩 연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호남선의 경우 하행선을 이용해 양방향을 운행해 이보다는 지연이 덜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송역에선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언제쯤 작업이 마무리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 승객들을 실어나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단전이 왜 발생했는지,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201900047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