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노총이 내일 하루 총파업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최근 논란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등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노총 지도부는 지난 14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농성을 마무리하면서 하루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명환 / 민주노총 위원장 : 민주노총의 주요 산업별 노동조합 조직들이 사회 대개혁을 위한 하루 총파업 투쟁에 돌입합니다.] <br /> <br />김명환 위원장은 지난 7일간의 농성은 총파업 투쟁의 절박함과 결의를 다지면서, 연일 민주노총을 공격하는 정부의 불통과 오만을 확인한 시간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은 여야정이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연내 입법에 합의하면서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를 총파업 투쟁 전면에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과로와 임금 삭감이 불가피한 '탄력근로제 확대'는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의 후퇴를 의미한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앞에서 수도권 파업대회가 열리고, 울산 등 14개 지역에서 파업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노동부는 민주노총 파업에 우려를 나타내고 투쟁이 아닌 사회적 대화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낙연 국무총리는 민주노총의 총파업과 관련해 집회와 시위가 합법의 범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장하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202203000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