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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마라톤 선수, 국기 넘겨받다가 우승 놓쳐 / YTN

2018-11-20 1,150 Dailymotion

중국의 한 마라톤 대회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던 중국 선수가 자원봉사자가 넘겨준 국기를 받다가 우승을 놓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명보에 따르면 지난 18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마라톤에 참가한 중국 허인리 선수는 에티오피아 선수와 막판 접전을 벌이고 있었는데, 결승선을 500m쯤 앞두고 갑자기 한 자원봉사자가 뛰어들어 중국 국기를 건네주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허 선수는 달리는 데 집중하느라 국기를 받지 않았지만 잠시 뒤 또 다른 자원봉사자가 트랙 안으로 뛰어들어 그녀에게 국기를 또 건네줬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받아들고 뛰었지만 몇 초 후에 국기를 떨어뜨렸고, 상대 선수가 이 틈을 타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, 허인리 선수는 결국 5초 차이로 우승을 놓쳤습니다. <br /> <br />허 선수는 국기를 존중하지 않았다는 누리꾼들의 비난에 직면하자 SNS를 통해 "국기를 던진 것이 아니라, 국기가 비에 흠뻑 젖은 데다 팔이 뻣뻣해서 떨어뜨렸다"며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회 관계자는 "1위부터 3위까지의 중국인 주자는 반드시 중국 국기를 걸치고 결승선에 들어오도록 한다는 방침이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022051560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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