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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진의 돌직구쇼 - 11월 21일 신문브리핑

2018-11-2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.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. 세번째 적폐청산 시리즈입니다. 동아일보입니다.<br><br>이번엔 9대 생활적폐를 청산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. 유치원 비리, 공기관 채용비리, 요양병원 비리 등등입니다. 국민적 공분이 일고있는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지시한 점은 환영받고 있습니다만, 또 적폐청산이냐는 피로감 가득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. 규제혁신이나 협치, 협력, 포용 등의 또 다른 중요한 가치는 언제까지 적폐청산에 밀려야하느냐는 겁니다. 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이번엔 중앙일보입니다. 문 대통령의 지지층 중에서 유독 20대의 이탈 현상이 심각한데요. 이유가 뭘까요. 고난의 청춘들. 22%는 일자리가 아예 없고, 20%는 생활고로 대출 경험이 있다는 겁니다. 이중 15%는 빌린 돈의 이자를 제때 못 갚는 청춘들이었습니다. 그리고 전체의 26%는 다달이 내는 월세가 한달 소득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. 20대의 비정규직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있습니다. 적폐 청산도 좋지만, 우리 청년들을 위해 적폐청산에 들이는 노력의 10분의 1만이라도 신경써 줬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이번엔 조선일보입니다. 얼만전 GP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김 일병 사건 당시. 9.19 남북 군사합의 때문에 군의 응급헬기가 제 때에 못떴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. 남북 군사합의 이후에 군사분계선 근처에선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됐고, 이때문에 군 사령부, 합참, 국방부 승인, 북한 통보 등등 복잡한 과정을 거치느라 그 촌각을 다투는 응급상황에서 헬기 이륙준비를 마치고도 10분넘게 못 뜨고 있었다는 겁니다. 군사합의 이전엔 이런 승인 절차는 불필요했습니다. 국방부는 이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. 응급 절차에 대해 상의하느라 늦게 떴다는 건데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이번엔 한국일보입니다. 혜경궁 김이 김혜경 씨가 정말 아니라면. 혜경궁 김씨는 왜 침묵하고 있을까. 정말 궁금합니다. 열성 지지자라면, 아님 이 지사 주변의 인물들이라면. 나서서 내가 혜경궁이요라고 밝힐법도 한데 왜 침묵하고 있느냐는 겁니다. 사태가 너무 커져서 신분을 숨겼을 가능성도 있고, 나서는 사람이 없다는게 김혜경 씨라는 반증이라는 지적도 있습니다. 잠시후에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이번엔 경향신문 정치면입니다. 홍준표 전 대표가 정치 복귀를 선언했습니다. 정계 은퇴했던 적이 있었던가요. 잠시 헷갈리네요. 내가 옳았다며 내년 전당 대회에 등판할 것을 시사했습니다. 갈팡질팡하고 있는 비대위는 홍의 재 등장에 우려하고 있습니다. 한국당 내부의 심경도 복잡해 보입니다. 그런데 홍의 등장을 격하게 반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. 잠시후 핫플에서 이야기 다뤄보겠습니다.<br><br>다음신문입니다. 이번엔 한겨레 신문입니다. 요새 미세먼지도 심각하고 교통체증도 심각한데 제가 파리에서 연수할때 좋은 해결책을 하나 발견했는데요. 바로 이겁니다. 트램. 도심에 다니는 무공해 트램. 국내 첫 트램 노선을 차지하기 위해 23개 지자체가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겁니다. 수원화성 인근에 트램이 다니는 모습 꽤 어울리는 군요.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.<br><br>[2018.11.21 방송] 김진의 돌직구쇼 100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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