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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, 첫날부터 이재원과 협상 테이블...FA 시장 본격 개시 / YTN

2018-11-21 112 Dailymotion

내년 프로야구 판도를 좌우할 자유계약선수, FA 협상이 오늘(21일)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시리즈 우승팀 SK가 주전 포수 이재원을 첫날부터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FA 시장이 열린 첫날부터 SK는 주전 포수 이재원과 협상 테이블을 차렸습니다. <br /> <br />SK는 올 시즌 3할 2푼 9리의 타율에 홈런 17개를 쳐냈고, 한국시리즈 우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낸 이재원을 반드시 잡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인천고 출신으로 SK의 1차 지명을 받아 평생 인천에서만 야구를 한 이재원 역시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남고 싶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후 FA 시장에 이재원 만한 포수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SK는 다른 팀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류선규 / SK 전략육성팀장 : 이재원 선수를 꼭 잡겠다(는 의사를 전달했고), 처음 협상 시작하는 날이라서 서로 생각을 얘기하는 정도의 자리였습니다.] <br /> <br />SK는 인천을 대표하는 또 한 명의 거포 최정과도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가 가기 전에 원만하게 계약을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지만, 공식적으로 선수가 아닌 에이전트와 협상하는 첫해인 만큼 장기전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FA 최대어 양의지와 협상을 앞둔 두산도 급할 건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협상에 나설 실무자들이 일본 마무리훈련지에서 돌아오는 대로 양의지의 에이전트 측과 만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FA 시장에서는 지난해 김현수의 115억 원 대형 계약을 끌어낸 에이전트가 양의지와 이재원 외에도 노경은과 박경수, 모창민까지 FA 5명의 협상을 동시에 진행한다는 점도 FA의 향방을 결정하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2119264105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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