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민노총은 집권여당인 민주당 당사 앞에서도 시위를 벌였습니다. <br><br>총파업 집회를 바라본 시민들은 시선은 싸늘했습니다.<br>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사내용]<br>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.<br><br>"노동자 우롱하는 민주당은 각성하라!"<br><br>민노총 총파업 집회 참가자들이 민주당의 사과를 요구합니다.<br><br>홍영표 원내대표가 민노총은 대화로 해결되는 곳이 아니라고 비판한 것을 놓고 규탄 집회를 벌인 겁니다.<br><br>당사 앞 도로에는 홍 원내대표를 비판하는 스티커들도 뿌려졌습니다.<br><br>전국 곳곳에서도 파업 집회가 열렸습니다.<br><br>국회 앞을 비롯해 부산과 울산 등 14개 지역에서 주최 측 추산으로 4만 명이 참가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민노총의 총파업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.<br><br>[이세인/ 서울 영등포구]<br>"현 정부는 노동자들 많이 생각하고 함께 가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. 이해관계 때문에 파업을 하면 이걸로 손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."<br><br>사회적 대화보다는 강경 노선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겁니다.<br><br>[권오성 / 서울 종로구]<br>"사회협의체를 구성해서 안에서 내부적으로 일단 먼저 해결을 하고 최악의 경우에만 나와라. 늘상 나오지는 말고 그런 생각이 들어요."<br><br>민노총이 구호로 내걸고 있는 '적폐청산'과 사회대개혁'도 총파업 이유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<br>strip@donga.com<br><br>영상취재 : 김용균 김찬우 홍승택<br>영상편집 : 이재근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