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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 “김성수 동생, 살인 아닌 폭행 공범”

2018-11-21 1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사건의 또 다른 쟁점. <br> <br>김성수의 동생이 공범인지 여부였지요. <br> <br>경찰은 김성수의 동생이 형의 살인은 말렸지만 폭행은 도왔다고 봤습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은 김성수의 동생에게 공동 폭행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 <br> <br>동생이 숨진 PC방 직원의 허리를 잡은 행동을 김성수의 폭행을 도왔다고 본 겁니다. <br> <br>"허리를 잡은 건 싸움을 말리려" 한 거라는 동생의 진술 내용과 상반되는 결과입니다. <br><br>경찰 관계자는 거짓말 탐지기 조사에서 형의 폭행을 도우려 했냐는 질문에 대한 동생 답변이 '거짓’으로 판정 났다고 밝혔습니다.<br> <br>동생의 무죄를 주장해 온 김성수도 입장이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[김성수 / PC방 직원 살해 피의자] <br>"동생이 무죄라고 확신을 했었는데, 동생 CCTV를 보고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동생도 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하지만 동생을 살인 공범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. <br> <br>범행 당시 CCTV 영상 분석 결과, 동생이 서 있는 피해자를 잡고 있을 때는 흉기가 보이지 않았고, 김성수가 흉기를 꺼내자, 동생이 말리는 모습이 확인된 겁니다. <br> <br>"피해자가 쓰러진 뒤에 흉기를 썼다”는 김성수의 진술과도 일치하는 결과입니다. <br><br>경찰은 "유족 측이 CCTV 영상에서 찾았다는 흉기로 보이는 부분은 낮은 CCTV 화질 때문에 이미지가 번진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유족들은 수사 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추가 수사를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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