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근길 지하철이 멈춰서는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분당선 복정에서 수서 구간을 운행하던 열차가 1시간 동안 갑자기 멈추면서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대근 기자! <br /> <br />열차가 1시간 동안 멈춰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분당선 복정에서 수서역 사이를 달리던 열차가 멈춘 건 오늘 오후 5시 5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죽전을 출발해 왕십리로 향하던 열차였는데요. <br /> <br />코레일은 조금 전인 오후 6시 50분쯤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뒤에 따라오던 열차가 고장난 열차를 옮기는 작업을 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복구까지 한 시간 정도 소요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시민들은 열차에 갇혀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에도 제보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열차가 멈춰선지 50분이 넘어가는데 초반에 기다려달라는 방송 한두번 하고 왜 그런지 상황 방송도 없이 캄캄한 터널에 열차가 멈춰서 있다, 괜찮은걸까요 무섭습니다 등의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다행히 복구됐지만 시민들은 한 시간 동안 불안에 떨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구간 전후로 운행하던 열차들도 운행에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고장 열차를 옮겼지만 다른 열차들 운행도 10분~60분 지연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퇴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은 이번 사고로 다시 한 번 시민들의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그제 오후 5시 충북 청주시 오송역 부근에서 일어난 단전 사고 여파로 KTX와 SRT 열차가 서울∼부산 기준 최대 8시간 가까이 걸려 도착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송역 단전 사고는 2시간 만인 오후 6시 50분쯤 복구됐지만 뒤따르던 KTX와 SRT 열차의 지연 운행은 밤새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레일 측은 충청북도가 오송역 인근 고가도로 공사의 안전을 위해 선로 위쪽의 전선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단전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코레일은 이런 사실을 승객들에게는 정확히 알리지 않아 영문을 모르는 승객들의 비난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들어오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 김대근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221925054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