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우리 사회의 큰 숙제인 노동개혁 등을 풀어내기 위한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입니다. <br> <br>오늘 첫 회의가 열렸습니다. <br><br>문재인 대통령은 "지금은 투쟁할 때가 아니다. 고통을 분담하자"고 민노총의 불참을 아쉬워했습니다. <br> <br>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에 민노총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민주노총의 빈자리가 아쉽습니다. 민주노총이 빠른 시일 내에 참여해주길 희망합니다."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은 민노총의 태도 변화를 우회적으로 요구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문재인 대통령] <br>"자기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투쟁하는 게 아니라 대화와 타협, 양보와 고통분담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." <br> <br>문 대통령은 오늘 출범한 경사노위가 자문기구가 아닌 의결기구로 생각하겠다며 힘을 실어줬습니다. <br> <br>경사노위의 결정에 모든 정부 부처가 구속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18명 위원으로 구성되는 경사노위는 민노총의 불참으로 17명 체제로 출범했습니다. <br> <br>기존 노사정 위원회에 청년, 여성, 비정규직, 중소·중견기업, 소상공인 대표가 참여해 참가 폭을 넓혔습니다. <br> <br>[강지혜 기자] <br>경사노위는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, 국민연금 개혁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<br>영상편집 : 오성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