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택시노조 “카풀 서비스 반대”…4만 명 거리로

2018-11-22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국회 앞에는 전국에서 모인 택시기사 4만 명이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. <br> <br>택시 기사들은 카카오의 '카풀' 서비스가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며 법 개정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백승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현장음] <br>"불법 카풀법 즉각 개정하라! 개정하라! 개정하라! 개정하라!" <br> <br>전국에서 모인 택시 기사들이 여의도 국회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> <br>머리에 빨간 띠를 두른 채 운전대 대신 불법 카풀을 반대하는 피켓을 들었습니다. <br> <br>[백승우 기자] <br>"주최 측 추산으로 4만여 명이 집회에 참가했습니다. <br> <br>참가자들은 카카오의 카풀 서비스가 택시업계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" <br><br>[박복규 / 경북 택시연합회장] <br>"카풀 플랫폼 서비스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아무런 효과와 관련이 없습니다. 우리 택시 시장을 빼앗을 뿐입니다." <br> <br>출·퇴근 시간에 승용차를 함께 타는 '카풀' 제도가 상업적 목적의 불법 영업행위로 변질됐다는 겁니다. <br> <br>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집회에 참석했습니다. <br> <br>[김성태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택시 운송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입니다. 더 이상 문재인 정권이 택시 노동자를 생존의 벼랑 끝으로 내몰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." <br> <br>카풀을 금지하는 법안들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돼 있습니다. <br> <br>국토교통위는 법안들을 소위원회로 넘긴 뒤 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백승우입니다. <br>strip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김기열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