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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중학생 추락사' 가해자 구속기소 의견 검찰 송치 / YTN

2018-11-23 48 Dailymotion

인천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생이 떨어져 숨진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들이 오늘 검찰로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사 결과 등을 취재진에게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경찰이 가해 학생들을 검찰에 넘겼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오늘 아침 14살 황 모 군 등 상해치사 혐의 등을 받는 중학생 4명을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같은 날 새벽 가해 학생들과 함께 피해자 A 군을 폭행한 여중생 2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A 군은 지난 13일 오후 6시 40분쯤 인천 청학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또래 4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다 추락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부검결과와 피의자 진술, 아파트 CCTV 영상을 토대로 A 군이 폭행을 피하려다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가해 학생들은 당시 집단폭행이 있었던 뒤 A 군이 스스로 옥상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범행 동기와 관련해서는 A 군이 가해 학생 가운데 한 명의 아버지 얼굴에 대해 험담하고, "너희와 노는 것보다 게임 하는 게 중요하다" 라는 말을 했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 결과 A 군이 옥상에서 떨어져 숨진 뒤, 가해 학생들은 현장에 머무르며 A 군이 자살하기 위해 뛰어내렸다고 말 맞추자는 식으로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3일 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위해 경찰서를 나설 때 피의자 중 한 명이 숨진 A 군의 점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비난 여론은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A 군이 어릴 때부터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다는 친구와 주민들의 증언도 잇따랐는데요. <br /> <br />실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A 군의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글이 올라왔는데요. <br /> <br />A 군은 체구가 작고 마음이 여린 아이였다며, 초등학교 때부터 일부 아이들의 괴롭힘으로 힘들어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찰은 학교를 상대로 전수 조사를 벌였지만, 추가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A 군이 장기간 학교를 나오지 않았는데도 학교 측에서 별다른 대응이 없었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출결 관리의 허술함도 도마에 오르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숨진 A 군은 반복된 결석으로 유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9일 이상 연속으로 빠지지 않아서 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2314101686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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