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의 중국 영사관 입구에서 총격과 함께 자살폭탄 공격이 시도돼 경찰과 테러범 5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따르면 3명의 테러범이 총을 쏘며 중국 영사관 진입을 시도했으며 경비병들이 이를 막으며 응사하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AFP 통신은 경찰 2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고, 스페인의 EFE 통신은 사망한 경찰 수가 3명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테러범 3명도 진압 과정에서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후 파키스탄 남서부 발로치스탄 지역의 무장단체인 BLA, 즉 발로치스탄 해방군의 대변인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전화로 알려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로치스탄 지역은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 사업과 관련해서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곳으로, 건설 현장과 중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무장단체들의 공격이 반복돼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315551385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