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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명나는 칠채 장단의 향연...한국무용의 무한 변신 / YTN

2018-11-23 28 Dailymotion

한국 무용이 신세대와 교감하기 위해 창의적인 무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명 나는 우리 장단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춤과 연주, 판소리가 한데 어우러지며 록 콘서트와 같은 무대를 연출해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농악에서 행진할 때 쓰이는 칠채 장단에 맞춰 현란한 춤사위가 쉼 없이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강렬한 레이저 오선지 위에서 국립무용단원 7명의 몸짓이 음표가 되어 전통의 가락을 현대적 리듬으로 끌어올립니다. <br /> <br />국립창극단 김준수의 힘 있는 판소리와 함께 해금과 장구 등 국악기에 드럼과 기타 등이 더해져 장단의 여러 색깔을 다채롭게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화 / 안무가·국립무용단 단원 : 여러 가지 조명들, 기계적인 사운드, 그 위에서 추어지는 무용수들의 몸짓으로 인해서 좋은 에너지와 강렬한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통의 재창조에 대한 관객들의 호응 속에서 한국 무용은 변신의 폭을 갈수록 확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석 매진에 가까운 폭발적인 반응 속에서 막을 내린 은 한국 무용의 틀을 깬 대표적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한국무용 특유의 호흡을 유지하면서도 장단과 민요 대신 재즈나 오페라 선율에 맞춰 방에 얽힌 기억과 상상을 극적인 몸짓으로 풀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현대무용 안무가 김설진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무용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상덕 / 국립무용단 예술감독 : 전통을 재창조하는 데 있어서 여러 장르와 협업을 통해 5'30" 동시대와 맞물려서 갈 수 있는 문화의 몸짓으로 만들어주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한테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전자음악 EDM과 같은 경쾌한 비트 속에서 펼쳐지는 강렬한 몸짓, <br /> <br />흥과 한이라는 전통적 정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초현실적 무대. <br /> <br />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시대와 호흡하며 새로운 무대를 개척해가는 한국 무용의 다음 춤사위가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교준[kyojo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■ 공연 정보 : 국립무용단 '가무악칠채' /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/ 11월 22~24일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112405430859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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