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회는 주말인 오늘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원회를 열고 470조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기획재정부와 국세청, 국방부와 병무청 등의 소관 예산안에 대해 감액할 부분을 집중 심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(23일), 자정을 넘겨 진행된 통일부 심사에서는 남북협력기금 삭감과 비공개 사업 내역을 두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통일부 예산심사 전체가 보류돼 일정을 다시 잡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지방소비세 인상과 유류세 인하로 인한 4조 원의 세수 결손분을 둘러싸고 정부의 대책 미비를 지적하는 야당과, 세법 개정 논의 등을 지켜봐야 한다는 여당이 맞붙으면서 여러 차례 파행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안 조정 소위는 주말에도 심사를 계속해 다음 달 2일인 법정 처리 시한을 가급적 맞추겠다는 방침이지만, 소위원회 지각 구성과 회의 파행으로 졸속 심사 우려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2416505984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