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남북 철도연결 공동조사는 대북 제재 위반이 아니라고 예외를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남북은 이르면 다음주 경의선 북측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착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김정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유엔 안보리가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북한 내 철도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 면제를 인정했습니다. <br> <br>정부는 최근 철도 공동조사에 필요한 차량과 유류 등에 대한 제재 적용 면제를 신청했고,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이를 승인한 겁니다. <br> <br>남북간 협력 프로젝트와 관련한 사실상의 첫 제재 면제입니다. <br> <br>철도 공동조사에 국한한 것이지만 미국의 동의 하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협상 교착 국면의 새 촉매제가 될 지도 주목됩니다. <br> <br>[ 조명균 / 통일부 장관(워싱턴 간담회·16일) <br>북미 고위급 대화가 빨리 일정 잡혀서 이뤄지고, 남북간 합의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연내 합의된대로 가능하다면… <br> <br>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실질적 비핵화 없이 전면적인 제재 해제는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><br>미 국무부도 채널A가 보낸 질의에 "워킹그룹은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(FFID)를 위해 한미조율을 강화하고 있다“며 북한의 비핵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.<br> <br>남북은 다음주 경의선 북측 구간에 대한 철도 공동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워싱턴에서 채널 A뉴스 김정안입니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