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與 대권 주자 고난의 계절...박원순·이재명 내우외환 / YTN

2018-11-24 125 Dailymotion

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여권의 유력 대선 주자들이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시장은 야당이 단단히 벼르고 있는 채용 비리 의혹 국정조사를 앞두고 있고, 이 지사는 '혜경궁 김씨' 사건으로 궁지에 몰렸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여권 내 대권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준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가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하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야당이 국정조사에서 '박원순 때리기'에 집중할 게 뻔한데도 국회 정상화의 희생양이 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(지난 22일) : 근거가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정치적으로 공격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. 이것은 정치 공세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야당 공세만 문제가 아닙니다. <br /> <br />여권 내부에서도 박 시장의 '자기 정치'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여름 집값이 폭등할 때 서울 여의도 개발 계획을 꺼내 들더니, 최근엔 정부·여당과 노동계의 기 싸움이 한창인데 한국노총 집회에 참석한 게 화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순 / 서울시장 (지난 17일) : 한국노총 조합원 여러분 반갑습니다. 노동 존중 특별시장 박원순입니다.] <br /> <br />이재명 경기도지사의 '혜경궁 김씨' 사건은 친형 강제 입원 의혹과 김부선 씨 스캔들보다 타격이 큽니다. <br /> <br />'혜경궁 김씨' 트위터에 친노·친문 세력에 대한 원색적 비난과 세월호를 소재로 한 막말까지 등장해 여권 지지층 내 비토 여론이 들끓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이 지사가 자신에게만 가혹한 수사라며 정치 보복으로 여기는 발언을 이어가는 것도 여권 실세인 친문 그룹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경기도지사 (지난 19일) : 진실보다는 권력을 선택했다, 그런 생각이 듭니다. 이 저열한 정치 공세의 목표는 이재명으로 하여금 일을 못 하게 하는 겁니다.] <br /> <br />1심 무죄 판결에도 손상된 이미지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는 검찰 항소로 이번 주부터 2심 재판이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물론 박 시장의 경우 국정조사에서 별다른 문제가 드러나지 않는다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고, 이 지사도 정치 생명을 건 법정 투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의 수난이 지나가는 비바람에 그칠지, 아니면 대권 주자 운명을 가를 홍수가 될지 앞으로의 전개가 관심입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2505161623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