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KT 건물 화재로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, 용산구 일대 통신 장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카드 결제는 80%, 이동전화는 60% 복구되는 데 그치면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유정 기자! <br /> <br />현재도 통신 차질이 빚어지고 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지역은 KT 건물 주변 지역인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, 중구, 용산구와 은평구,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복구 상황은, 오전 9시 기준으로 이동전화 기지국은 60%가 복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 일대에서 KT를 쓰는 휴대전화가 완전먹통이었는데 100대 가운데 60대 정도는 정상화된 겁니다. <br /> <br />일반 상점에서 카드 결제할 때 쓰이는 인터넷 회선은 80%만이 복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일대 커피전문점이나 편의점, 식당 등 10곳 중 3곳이 여전히 카드 결제가 안 돼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선전화 복구도 진행되고 있지만 더뎌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유선전화로 주문을 받는 음식점들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용 인터넷 회선은 절반 정도 복구된 가운데, KT는 오늘 중으로 기업용 인터넷 선을 완전히 복구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통신이 완전히 복구되려면 며칠이 걸릴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KT는 현재 우회 망을 설치해 통신을 재개하는 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케이블들이 원래 지하 맨홀을 통해서 연결돼 있는데, 선을 옥상 쪽으로 임시 연결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가 복구 작업은 이르면 내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완전 복구까지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여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의 합동 현장조사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경찰과 소방, KT, 한국전력 등 4개 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조사에 들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현장조사는 화재 현장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, 향후 정밀 감식을 구체적으로 어디서 진행할지 살펴보는 차원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기관은 오늘 조사를 토대로 향후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추가 합동 감식에 들어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2512112950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