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통신사 지사 한 곳의 화재로 인한 피해는 우리 생활 전반으로 퍼졌습니다. <br><br>다행히 예상보다 복구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데요.<br><br>이 소식은 홍유라 기자가 전합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<br>KT에 따르면 무선전화 복구율은 오늘까지 63%에 머물고 있습니다.<br><br>상당수 이용자는 피해 발생 지역을 벗어나야 휴대전화로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인터넷과 IPTV뿐만 아니라 카드 결제와 은행 영업용으로 쓰이는 유선 통신망은 일일이 수작업으로 복구가 진행돼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.<br><br>오늘 오후 6시 기준 복구율은 97%로, 내일 중 복구가 완료될 전망입니다.<br><br>179개 현금인출기 서비스가 먹통된 4개 은행은 대체회선으로 바꾸고, 고객에게 이용 가능한 현금인출기 위치를 안내했습니다. <br><br>카드사들은 가맹점주가 카드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결제 정보를 알려주고 승인을 받는 시스템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.<br><br>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오늘 오후 금융권 영향 점검회를 열고, "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하라"고 당부했습니다. <br><br>채널 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홍유라 기자 yura@donga.com<br>영상편집 : 김민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