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성현과 유소연, 전인지를 앞세운 LPGA 스타 군단이 국내파 KLPGA 선수들을 누르고 매치플레이 팀 대항전인 '챔피언스트로피'에서 우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여자투어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는 올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외 골프 소식, 김상익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파4 5번 홀, 127m를 남긴 이미향의 세컨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샷 이글을 기록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향은 이다연을 두 홀 차로 따돌리고 마지막 날 1대 1 매치에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. <br /> <br />LPGA 팀이 이 밖에 간판 박성현과 유소연이 승점을 보태는 사이, KLPGA 팀은 김지현, 조정민 등이 승리하면서 추격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날 KLPGA 선수들이 5승 4패 3무로 앞섰지만 1, 2라운드에서 벌어졌던 격차를 끝내 뒤집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교포 선수 4명이 처음 가세한 LPGA 팀은 13대 11로 승리해 지난해 패배를 설욕하면서 역대 전적에서도 3승 1패의 우위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민지는 2승 1무로 승점 2.5점을 따내 LPGA팀 최우수 선수에 뽑혔고, 비록 팀은 패했지만 3전 전승을 거둔 김아림은 KLPGA 팀 최우수 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신지애는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투어 51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메이저 3개 대회를 우승하는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호성도 일본 남자 투어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4억 원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8112521430272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