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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원인 규명' 정밀감식..."부실관리 여부 수사" / YTN

2018-11-26 58 Dailymotion

대규모 통신 대란을 초래했던 KT 아현지사의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정밀 합동감식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경찰은 KT 측의 부실 관리 여부를 수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두꺼운 마스크와 안전모를 쓴 감식반원들이 지난 토요일 불이 난 KT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케이블 선이 뒤엉킨 지하 구덩이 이곳저곳을 꼼꼼히 살핍니다. <br /> <br />합동 감식반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단서를 찾는 데 집중했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 현장에 인화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전선 뭉텅이들만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전기적 요인 때문에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전선 노후화에 따른 접촉 불량이나 과부하, 합선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청웅 / 세종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: 전선 과부하로 인한 경우, 전선 단락, 스파크 의해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 이런 것들이 과거 비슷한 통신구 화재 사례로 보면 원인으로….] <br /> <br />경찰도 방화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통신구가 이중 문으로 돼 있어서 외부인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, 화재 당시 현장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종 감식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합동 감식 이후 수사 방향이 잡힐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KT의 책임 문제를 조사하겠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KT 관계자들을 상대로 방재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해 살피고 책임 소재를 따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차유정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261810010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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