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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생 수 급감에…‘108년 전통’ 덕수상고 사라진다

2018-11-26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금융권은 물론 법조계, 관가의 고졸신화 주인공들을 배출한 덕수고등학교, 옛 덕수상고의 상업계열이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상업고에 진학하는 학생 수가 크게 줄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동연 경제부총리, 조재연 대법관, 허익범 특별검사 등이 졸업한 서울 덕수고등학교. <br> <br>1910년 개교해 108년 전통을 가진 옛 덕수상고로 더 유명합니다. <br> <br>지난 2007년 인문계열이 만들어져 현재는 금융회계 등 특성화계열과 함께 종합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서울시교육청이 덕수고 이전·재배치를 행정 예고하면서 사실상 덕수상고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인문계열은 덕수고 명칭을 유지하면서 위례신도시로 이전하고 상업계열은 기존 성동구에 남지만 다른 학교 특수화계열에 통폐합될 예정입니다. <br> <br>[이선규 / 덕수고등학교 교감] <br>"행정예고로 오히려 학생 지원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앞으로 학교가 더 어려움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.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." <br> <br>서울지역 특성화고 70곳 가운데 지난해 신입생이 미달된 학교는 덕수고 특성화계열을 포함해 44곳에 이릅니다. <br> <br>상고 지원 학생 수가 줄면서 서울시교육청은 통폐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일부 덕수상고 동문들은 상업계열 폐지를 반대하는 의견서를 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용균 <br>영상편집: 장세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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