음주 운전 차량에 동승 했다가 충돌 사고로 의식을 잃은 부상자가 7시간 만에 뒤늦게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부상자는 전신이 마비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3일 오전 6시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인근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당시 2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준인 0.116%로 나왔고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고 처리 과정에서 뒷좌석에 함께 타고 있던 20대 여성을 경찰과 119구조대가 발견하지 못했고 7시간이나 지난 뒤 차를 수리하려던 공업사 관계자가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목을 심하게 다쳐 전신이 마비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차에 2명만 타고 있었다고 말해 뒷좌석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[gentle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811262036051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