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 GM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력을 만 명 이상 줄이고 북미 5개 공장의 가동도 중단하기로 했는데, 미래 자율자동차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입니다. <br /> <br />뉴욕 연결합니다. 김영수 특파원! <br /> <br />미국 자동차 회사 GM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제1의 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가 북미 공장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GM은 먼저 봉급 근로자의 15%, 약 만4천7백여 명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무직 8천100명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공장에서 일하는 생산직 근로자 6천 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고, <br /> <br />간부급에서도 25%를 감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년 이후 미국에서 판매를 중단할 자동차를 생산하는 5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 또는 다른 차종 생산으로 임무를 전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GM 본사가 있는 디트로이트와 오하이오,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조립공장을 비롯해 미시간과 메릴랜드의 변속기 공장이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GM은 이들 공장에서 생산해온 쉐보레 크루즈와 캐딜락 CT6, 뷰익 라크로스 등의 생산도 중단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GM은 또 앞으로 해외 공장 두 곳도 폐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. 어디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GM은 이를 통해 내년 말까지 약 60억 달러 우리 돈 6조7천74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렇게 아낀 돈을 미래 자동차인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GM의 이번 구조조정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2009년 GM의 파산 위기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는 기자들에게 "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나 자율주행차 등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고 GM은 그것에 적응해야 한다"고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 구조조정이 경기 하강을 우려한 것이 아니라 미국 경제가 강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GM이 이처럼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당장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산업 육성과 해외자동차 공장 미국 이전 일자리 창출 정책과 배치되는 결정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메리 바라 최고 경영자는 이를 의식해서이지 잠시 뒤 백악관의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을 만나 구조조정 배경을 설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705005287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