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불법 사찰과 정치 관여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청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 본청 정보국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정보국장실과 정보심의관실, 정보2과 등지에서 청와대 정보보고 관련 문건과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압수수색은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정치 관여와 불법 사찰 의혹이 담긴 이른바 '영포빌딩' 문건 수사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포빌딩 문건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단은 직권남용죄의 공소시효가 임박한 전 정보2과장 2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며 검찰의 압수수색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이 영포빌딩 내 다스 비밀창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청와대 문건 등에는 이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정보경찰이 정치와 불법 사찰에 관여한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2714493797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