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들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, 군 특별수사단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이 본격적인 윗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검은 오늘(27일) 오전 10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과 김 모 전 기무사 참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사령관은 검찰 출석 당시 한 점 부끄러움 없는 임무 수행을 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사령관 등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실종자 가족들의 개인 성향 등을 파악하고 단원고 학생을 사찰하는 등, 유가족에게 불리한 여론을 수집하는데 관여한 의혹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방부 특별수사단은 과거 기무사가 박근혜 정권에 불리한 정국을 조기에 전환하기 위해 세월호 유가족을 사찰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이와 관련해 이 전 사령관이 사찰을 지시하고 청와대에 보고한 증거를 확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2711541925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