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간 이후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켜온 조남주 작가의 소설 '82년생 김지영'이 누적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음사는 지난 2016년 10월 출간된 이 소설이 2년여 만에 100만 부를 넘어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며 100만 부 돌파를 기념해 작가 인터뷰와 평론 5편 등을 실은 코멘터리 에디션을 출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남주 작가는 이번에 나온 책의 인터뷰에서 "세상은 진보하고 있고 다음 세대는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게 될 거라는 믿음이 있다"며 "그렇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의무"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력 단절 여성의 전형을 묘사한 소설 '82년생 김지영'은 평범한 대한민국 여성을 상징하는 서른넷 전업주부 김지영 씨의 삶을 통해 여성이 학교와 직장에서 받는 성차별, 고용시장의 불평등 등을 사회구조적 모순과 연결해 보여줍니다. <br /> <br />출간 이후 1980년대생 여성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 여성에게서 폭넓은 공감을 얻었고, 남녀 갈등의 중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문학계 뿐만아니라 정치권과 연예계에서도 이른바 '김지영 현상'으로 불릴 정도로 숱한 쟁점을 촉발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2007년 김훈의 '칼의 노래'과 2009년 신경숙의 '엄마를 부탁해' 등도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교준 [kyojo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18112716543051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