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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래폭풍 덮친 중국…병원은 호흡기 환자 속출

2018-11-27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모레 폭풍이 일었던 중국은 전역이 이렇게 황사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미세먼지와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베이징 시내의 병원들은 호흡기 질환자들로 붐볐습니다. <br> <br>보도에 권오혁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거대한 해일을 연상시키는 모래 폭풍이 마을을 순식간에 집어삼킵니다. <br> <br>해는 가려졌고 가시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차량들은 길에 멈춰섰습니다. <br><br>중국 간쑤성 일대를 덮쳤던 모래 폭풍이 강한 바람을 타고 중국 전역으로 퍼졌습니다. <br><br>이로 인해 베이징 시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세제곱미터당 900마이크로그램 이상 올라갔습니다. <br> <br>우리 나라의 '나쁨' 단계인 세제곱미터당 100마이크로그램의 9배에 달합니다. <br> <br>[랴오닝 위성 방송 진행자] <br>"베이징의 경우 어제와 오늘 어렵게 스모그가 걷히자 북서부에서 온 황사의 영향으로 다시 미세먼지에 덮였습니다." <br> <br>베이징시는 고속도로 8곳을 일시 폐쇄했습니다. <br> <br>중국 전역을 휩쓴 온 황사는 중금속 물질이 포함된 스모그와 섞여,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있습니다. <br><br>"베이징의 한 어린이병원 앞입니다. 마스크를 쓴 채 병원을 찾는 아이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. " <br> <br>주로 목이 칼칼하거나 눈이 따가운 증상이 많습니다. <br> <br>[우자만 / 베이징 시민] <br>"아이가 조금 기침을 하는데 호흡기 문제 같네요. 아직 어려서 이번 스모그 때문에 기관지에 염증이 생긴 것 같아요." <br> <br>베이징시는 내일은 바람이 불면서 황사와 미세먼지가 오늘보다 옅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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