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기상기구, WMO는 내년 2월까지 약한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75∼85%라고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WMO는 이번에 예상되는 엘니뇨는 2015∼2016년 발생했던 엘니뇨만큼 강력하지는 않으리라고 본다면서도, 일부 지역에서 강수, 기온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엘니뇨는 페루와 칠레 연안 적도 부근 태평양 바닷물의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으로, 가뭄과 홍수 등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WMO는 이번 엘니뇨가 자체로는 강력하지 않지만, 장기적으로 진행 중인 기후변화와 맞물려 내년 지구의 평균 기온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당시 연초까지 이어졌던 엘니뇨는 그해 고온현상을 유발해 유럽이 심각한 가뭄을 겪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WMO의 전망 자료는 미국 기후예측센터와 협력해 전 세계 기상 자료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802383472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