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백악관에 이어 청와대도 한미 정상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G20 정상회의 기간에 열리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도원 기자! <br /> <br />조율 중이긴 한데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이 빠듯하다, 그 동안 이런 설명이었는데, 회담을 열기로 확정됐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고 있는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회담 계획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G20 정상회의 기간에 한미 정상회담을 열기로 양국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아직 협의 중입니다. <br /> <br />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는 입장인데, 아르헨티나 현지에 도착한 이후 결정될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윤 수석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등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조 방안이 중점 논의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, 실무협의 일정도 못 잡고 있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에 관해 정보를 공유하고,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미 정상이 허심탄회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더 힘있게 진척시킬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둘러싼 여러 방안은 이미 충분히 공유된 만큼, 문 대통령이 새로운 안을 제시하기보다는 북미 정상회담 조기 개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이 추진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적절한 서울 답방 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과 관련해 북미 회담과 맞물려서 돌아가지만 북미 회담이 확정돼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면서 <br /> <br />김 위원장의 답방 문제는 지금으로서는 북한 내부의 사정과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또, 한미동맹 강화와 관련한 협력 방안도 의제가 될 거라고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음 달 마지막 협상을 남겨둔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문제나 한미 연합훈련 계획 등도 거론될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한미 정상의 이번 만남을 계기로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는 2차 북미 정상회담,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등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회담은 이번이 6번째입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2818091340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