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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北 핵실험에 암반 녹아 거대 동굴 생긴 뒤 붕괴" / YTN

2018-11-28 3,052 Dailymotion

지난해 북한 핵실험 당시 지하에 커다란 동굴이 생겨 무너졌다는 학자들의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동굴의 지름이 무려 80m나 되는 것으로 추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9월 3일,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이뤄진 풍계리 핵실험장 <br /> <br />당시 핵폭발로 지하에 지름 80m가량의 동굴이 생겼다고 미국 로렌스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연구팀이 미 지진 학회지 11월호에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핵폭발 당시 생긴 고열로 실험장 지하 600m에 있는 암반이 녹아 증발해 버리면서 이런 동굴이 만들어졌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핵실험 8분 뒤 일어난 2차 지진에 대해서는 이 동굴이 붕괴했기 때문에 일어났다고 결론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전문가들은 내부 붕괴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었지만 대부분 지하 핵실험장의 윗부분이 충격파에 의해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분석 결과는 지하 암반이 열에 녹아 동굴이 생긴 뒤 무너졌다는 점에서 이전 분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배 / 협력안보연구원장 : (핵실험 당시에는) 갱도 상부가 무너져 내려앉았다는 얘기를 했거든요. 이번 연구 결과를 보게 되면 지진의 충격파가 아니라 열로 구멍이 뚫렸다는 거니까. 저는 처음 듣는 얘기입니다.] <br /> <br />분석 결과가 사실이라면 부근을 흐르는 지하수가 방사능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[이인배 / 협력안보연구원장 : 지하수 오염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. 당시 얘기가 돌았는데 이젠 더 엄격히 조사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….]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일본 언론은 지난해 6차 핵실험으로 풍계리 핵실험장이 한계를 맞으면서 지속적인 사용이 곤란해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미 쓸모없게 된 핵실험장인데 이를 숨기고 올해 5월 외국 기자들을 불러 파괴하는 모습을 공개한 것은 일종의 '쇼'에 불과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붕괴했다는 동굴의 정확한 위치가 불분명한 데다 북한이 당시 새로운 갱도가 더 있다고 주장한 만큼 동굴이 붕괴됐다고 해도 핵실험장 전체가 쓸모없게 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112820071520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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