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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침묵 깨고 응답…30일 철도 공동조사 시작

2018-11-28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북미 중재를 위한 정상외교가 시동을 건 가운데 이유없이 침묵을 지키던 북한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> <br>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를 위해 우리 철도가 북쪽으로 들어가는 데 동의했습니다. <br> <br>조아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모레 아침, 서울역을 출발한 우리 열차는 운행을 멈춘 지 11년 만에 다시 군사분계선을 넘습니다. <br><br>유조차, 발전차, 객차 등으로 구성된 열차 6량이 북측 판문역에 도착하면 우리 기관차는 남측으로 돌아가고 북측 기관차와 차량이 우리 열차를 끌고 개성으로 출발합니다.<br><br>개성에서 신의주까지 먼저 조사하고 이어서 금강산부터 두만강까지 동해선 구간을 살펴봅니다.<br> <br>그런데 조사인원은 두 팀으로 나눠 북한에 들어갑니다. <br><br>경의선 조사를 마친 28명은 평양에서 버스를 타고 남측으로 내려오고 빈 열차만 평라선을 타고 동쪽 안변으로 이동합니다. <br> <br>그리고 사흘 뒤 별도의 조사단 28명이 다시 금강산에서 합류하는 구조입니다.<br> <br>평양-원산 철도는 합의한 공동조사 구간이 아니란 설명인데, 일각에선 북측이 군사 보안 등을 이유로 평라선 공개를 꺼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남북은 계획보다 기간을 줄여 다음 달 17일까지 모든 조사를 끝낼 방침입니다. <br> <br>[백태현 / 통일부 대변인] <br>"정부는 남북간 합의한 바와 같이 착공식을 연내 개최하는 문제에 대하여 북한과 협의해 나갈 것입니다." <br> <br>하지만 유엔 안보리가 제재 면제를 해준 건 공동조사만으로 공사는 추가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. <br> <br>한편 정부는 내일 제재 품목이 아닌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약 50톤, 약 14억 원 치를 경의선 육로로 북한에 전달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아라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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