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간 비핵화 협상을 다시 중재합니다. <br> <br>우리 시각으로 토요일인 새벽 아르헨티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납니다. <br> <br>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 대통령은 G20이 열리는 아르헨티나에서 다음 달 1일 새벽 정상회담을 갖습니다. <br> <br>[윤영찬 / 대통령 국민소통수석] <br>"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해 나가기 위한 공조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관련한 협력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입니다." <br><br>문 대통령은 북미회담의 중요성과 조기 개최 필요성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강조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습니다. <br> <br>이달말 예정됐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북한의 무응답으로 무산되면서 북미 대화는 중단된 상태입니다. <br> <br>북한의 단계적 제재 완화 요구를 미국이 들어주지 않아 항의 표시를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문 대통령이 대북 제재 완화 필요성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언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청와대는 2차 북미정상회담 물꼬를 터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과 시진핑 주석의 방북, 김 위원장의 방러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강지혜 기자] <br>아르헨티나에 앞서 체코를 방문중인 문 대통령은 오늘 밤 체코 총리와 만납니다. 21조 규모의 새 원전을 추진중인 체코를 대상으로 원전 세일즈에 나섭니다. <br> <br>프라하에서 채널 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kjh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준구 한효준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