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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권전문가도 가세...이달 금리 인상 힘실리나? / YTN

2018-11-28 31 Dailymotion

한국은행이 내일(30일) 열리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수준을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리 인상 전망이 동결 예상을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.5%로 1년째 동결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경기 부진, 고용 악화, 가계부채 증가, 미-중 무역분쟁 등은 금리 인상을 주저하게 만든 요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져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지는 점은 인상 압박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번 달 금리 인상을 몇 차례 시사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주열 / 한국은행 총재 (지난달 18일) : 이번에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하되 대외 리스크 요인이 전망 경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시장에서는 인상 전망 쪽에 무게가 더욱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채권전문가 200명 가운데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본 응답은 79%인 반면, 동결로 내다본 비율은 21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한 증권분석가는 지난달 인상을 주장한 금통위원 2명에다 추가로 2명이 인상 쪽으로 기운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한은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4명이 인상 의사로 판단돼 금리 인상을 예상한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저금리가 가계부채 증가나 주택가격 상승에 일조했다는 지적도 금리 인상론에 힘을 보탭니다. <br /> <br />[조영무 /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: (기준)금리를 인상해서 풀린 돈들을 거둬들이지 않는다고 한다면 이것이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….] <br /> <br />반면에, 국내 경기 위축 속에 다양한 불확실 요인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상 시기로는 적절치 않다는 반론도 제기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다음 달과 내년에 미국 금리 인상 속도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성호[shpark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290812370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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