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혼과 출산 같은 이유로 일을 장기간 그만두게 되는 '경력 단절' 여성의 수가 감소세를 멈추고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40대와 50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최근 4년 동안 줄어들고 있던 경력 단절 여성의 수가 다시 증가한 걸로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년 연속 감소하던 경력 단절 여성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올해 4월 기준으로 15살에서 54살 사이 경력단절 여성이 184만 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만 5천 명, 0.8%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40대 경력단절 여성이 1년 전보다 5만 6천 명, 50살에서 54살 사이는 만 3천 명씩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15살에서 29살 사이가 1년 전보다 5천 명, 30대는 4만 7천 명씩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40~5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력단절 여성의 전체 비중에서는 30대가 88만 6천 명으로 48%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, 40대가 66만 명 35.8%로 뒤를 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30대는 기혼여성 대비 경력단절 여성의 비중에서도 33%로 가장 많았고, 비취업 여성 대비 경력단절여성 비중도 73.5%로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력단절의 이유 가운데 육아는 33.5%를 차지해 2년 전의 30.1%보다 3.4%p 증가했고, 결혼과 출산은 각각 34%와 24%씩으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력단절 여성 가운데 18살 미만 미성년 자녀의 수는 2명이 47%로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녀의 나이를 더 세부적으로 보면 6살 미만 자녀가 있는 경우가 64%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[pyung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2912011685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