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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소극적 대응” 비난에…경찰, 뒤늦게 감사단 구성

2018-11-29 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. 경찰이 오늘 유성기업 집단폭행 때 출동했던 충남 아산경찰서가 적절하게 대응했는지를 가리는 감사를 시작했습니다. 폭행 1주일 만입니다. <br><br>그동안 경찰은 '문제 없었다'고 말해왔었지요. 비판여론이 높아지자 뒤늦게 나선 겁니다. <br><br>오늘 뉴스a는 파장이 커진 유성기업 폭력사태로 시작하겠습니다. <br> <br>첫 소식 조영민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찰청이 뒤늦게 자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초동 대응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폭행이 일어난 지 일주일 만에 조치를 내린 겁니다. <br> <br>[경찰청 관계자] <br>"국민의 시각에서 대응이 적절했는지 깊이 살펴보려는 취지로…" <br> <br>지난 22일 경찰은 회사 측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지만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노조원들이 임원을 감금하고 집단폭행하는 사태를 방치했다는 여론입니다. <br> <br>참다못한 집권여당 대표도 직접 나섰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어제)] <br>"(폭행을) 저지하지 못한 경찰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강조하고…" <br> <br>그러자 경찰청은 부랴부랴 긴급회의를 열고 13명 규모의 감사단을 구성했습니다. <br><br>감사단은 사건 당일 112신고 처리 등 현장 초동대응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. <br><br>해당 경찰서는 현장대응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합니다. <br> <br>[충남 아산경찰서 관계자] <br>"매뉴얼 대로 출동했고요. 현장에 들어가서 현장확인을 하는 게 맞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…" <br> <br>당시 출동한 경찰관들로는 노조원 40명을 뚫고 현장으로 들어가기에 역부족이었다는 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 <br>ym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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