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승진 누락’ 경찰 고위간부 “불이익”…공개 항명

2018-11-29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경찰 고위 간부 인사가 발표됐는데요. <br> <br>박근혜 정부 때 최순실 씨를 검문했다가 좌천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원경환 인천청장이 서울청장에 발탁됐습니다. <br> <br>반면, 불공정 인사라는 공개 항명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권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치안감 승진에 실패한 송무빈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공개 항명했습니다. <br> <br>[송무빈 / 서울경찰청 경비부장] <br>"전임 경비부장들은 1~2년 내에 전부 승진했습니다. 그러나 저는 3년을 근무하고도 치안감 승진에서 배제됐습니다." <br> <br>백남기 농민이 숨진 2015년 민중총궐기 대응 책임자로 지목돼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송무빈 / 서울경찰청 경비부장] <br>"경쟁자들이 아마 그런걸 굉장히 많이 거론했던 것 같습니다. 왜 물대포 사건 책임자를 승진 시키려고 하느냐…" <br> <br>송 부장은 당시 자신은 다른 지역을 맡고 있었다며 청와대 입김이 작용한 인사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[송무빈 / 서울경찰청 경비부장] <br>"청와대에서 뽑고 싶은 사람 뽑기 위해 이런 구조가 돼 있는 건데…" <br> <br>반면, 경찰 서열 2위인 서울경찰청장에 발탁된 원경환 인천경찰청장은 특이 이력으로 화제입니다. <br> <br>지난 2014년 엘리트 코스인 청와대 경찰관리관 자리에서 임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자리를 옮긴 전력 때문입니다. <br> <br>당시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인 최순실 씨의 청와대 출입을 막았다가 좌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권 솔입니다. <br> <br>kwonso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