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인상이 유력한데요. <br /> <br />금리를 올리기엔 경제 상황이 만만치 않다는 점은 변수입니다. <br /> <br />조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.25%포인트 인상한 한국은행! <br /> <br />금리를 추가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많았지만, 한국은행은 1년 동안 동결을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에는 결국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의 기준금리 역전 폭이 확대된 상태에서 외화유출 등 금융시장 불안정을 예방하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폭을 좁혀야 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1,500조 원을 넘어선 가계 빚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 역시 금리 인상의 이유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금리를 올려선 안 된다는 주장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최근 들어 수출을 제외한 거의 모든 경제 지표가 곤두박질쳤다는 점이 걸림돌입니다. <br /> <br />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경기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금리 인상은 부적절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경기 둔화를 공식화한 국책연구기관, KDI가 금리 동결을 권고한 이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일단 채권 전문가 가운데 대다수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을 점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복잡한 국내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금통위원이 만장일치의 결론을 내놓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[chot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811300008419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