술에 취해 도로에 누워있던 30대 남자가 승용차에 깔렸습니다. <br /> <br />입주한 지 반년도 안된 아파트 배관이 터져 계단이 온통 물바다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을 김종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■ '만취' 남성, 도로에 누워있다 차량에 치여 <br /> <br />한밤 대로에서 승용차에 깔린 사람을 구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1시쯤 서울 왕십리 부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누워 있던 39살 최 모 씨가 승용차에 치이면서 차량 밑에 깔렸습니다. <br /> <br />10여 분 만에 구조된 최 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고 가까운 병원에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 당국은 승용차 운전자가 도로에 누워 있던 최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■ 반포역 버스·택시·승용차 연쇄 추돌 <br /> <br />앞부분이 크게 부서진 승용차와 택시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반포역 1번 출구 앞 왕복 8차로를 달리던 360번 시내버스가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도로 중앙선을 넘은 택시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잇따라 부딪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[목격자 : 버스하고 어떻게 추돌이 있었는지… 저 버스도 서 있더라고요. 이렇게 와서…] <br /> <br />버스에는 승객 20여 명이 타고 있었지만,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■ 파주 운정신도시 아파트 배관 터져 '물바다' <br /> <br />아파트 계단을 따라 물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10시쯤 파주 운정신도시의 29층짜리 아파트 15층에서 온수 배관이 터졌습니다. <br /> <br />2시간 동안 지하 주차장까지 물이 고였고 일부 세대는 집에도 물이 들어찼습니다. <br /> <br />엘리베이터 운행도 중단하고, 단수 조처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중에 큰 불편을 겪은 주민들은 올해 7월에 입주한 새 아파트 배관이 터졌다며 부실공사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■ 양주 우유공장 암모니아 누출 <br /> <br />어제 오후 5시쯤 양주에 있는 우유 공장의 탱크에서 암모니아가 누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50여 명이 대피했지만 측정 결과 인근 지역의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탱크의 안전밸브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균[chong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113006204669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