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의 비위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이 경찰과 검찰이 신속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야당은 조국 수석이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며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조국 민정수석이 직접 입장을 낸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청와대 특별감찰반 직원이 지인 수사 상황을 경찰에 문의했다는 의혹에 이어 근무시간에 골프를 쳤다는 의혹까지 나왔는데요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은 오늘 아침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수석은 입장문에서 특별감찰반 소속 일부 직원들의 비위를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검찰과 경찰에서 신속, 정확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책임자인 조국 수석이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<br /> <br />김성태 원내대표는 경제난에 국민 허리는 휘어가는데 특별감찰반 직원은 골프채 휘두르며 신선놀음을 했다며 나라 꼴이 말이 아니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청와대에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청와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 예산안 심사 과정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까지는 법정시한을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늑장 출발한 예결위 소위는 어제도 자정을 넘겨 오늘 새벽 2시 반까지 심사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현재까지 소위 심사를 거치지 못한 부처는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를 포함해 모두 17개 부처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심사하다가 중단한 부처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 비율로 보면 3분의 1수준이 남은 건데요. <br /> <br />예결위 활동시한인 오늘 자정까지 처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오늘로 예정됐던 본회의도 열리지 않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정부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인 12월 2일을 넘기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 예산안은 오늘 안에 예결위에서 의결되지 않으면 원안대로 본회의에 올라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물론 국회의장과 원내 교섭단체가 합의하면 자동 부의를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문희상 국회의장이 예산안 처리 시한을 넘기게 된 상황에 대해 굉장히 유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합의가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고 본회의에 올라간 정부 원안이 그대로 통과할 가능성은 적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113011001181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